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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프리뷰] 라이블리, 롯데전 호투의 기억을 떠올려라

날짜 : 2021-04-22 오후 1:17:00


[22일 프리뷰] 라이블리, 롯데전 호투의 기억을 떠올려라


벤 라이블리(삼성)가 시즌 첫 승을 향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22일 대구 SSG전에 라이블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 세 차례 등판해 승리없이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7.36.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일 고척 키움전에서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0일 대구 KT전에서도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세 번째 등판에서는 확 달라진 모습이었다. 라이블리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뽐냈다.

허삼영 감독은 “라이블리는 평상시와 다를 없이 던졌다. 좋은 공들이 들어갔고 임팩트 있게 던지는 모습이 긍정적이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타자들을 상대로 2,3구 이내에 유리한 카운트나 동등한 카운트를 만들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고 말했다.

롯데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재현한다면 시즌 첫 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SSG 선발 투수는 오원석. 야탑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오원석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32. 지난 15일 NC를 상대로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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