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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아델만에게 주어진 삼성 연패 탈출 특명

날짜 : 2018-06-17 오후 3:35:00


[17일 프리뷰] 아델만에게 주어진 삼성 연패 탈출 특명


삼성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31)에게 연패 탈출 특명이 주어졌다.

삼성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시즌 9차전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아델만을 예고했다.

아델만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는 6번. 아주 빼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며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6월에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 6일 문학 SK전에선 5이닝 7피안타(5피홈런) 2볼넷 1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12일 사직 롯데전은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 역투로 승리를 따냈다.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 등판했다. 지난 3월31일 대구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 지난달 20일 고척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모두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승리는 없었다.

삼성은 15~16일 넥센전에서 연이틀 패했다. 6위 넥센과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넥센전을 잡아야 분위기 반전이 이뤄진다. 지난 2경기에 각각 2득점, 1득점에 그친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6타수 무안타에 그친 구자욱의 부활이 필요하다.

넥센에선 우완 최원태가 선발로 나온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도 8번 했다. 올해 삼성전 2경기 모두 승리, 평균자책점 3.75로 위력투를 펼쳤다. 삼성으로선 최원태에 약한 면모를 떨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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