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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반등세’ 아델만, 정상 궤도 증명할 수 있나

날짜 : 2018-04-08 오후 12:16:00


[8일 프리뷰] ‘반등세’ 아델만, 정상 궤도 증명할 수 있나


삼성 외국인 에이스 팀 아델만(31)이 상승세 연장에 도전한다. 정상 궤도 진입을 신고하며 지친 팀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아델만을 선발로 예고했다. 아델만은 올 시즌 2경기에서 12⅔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이다. 두 경기 등판 내용은 조금 엇갈렸다. 한 경기는 의구심을 자아냈으나, 한 경기는 좋았다.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뒤로 갈수록 좋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 3월 31일 대구 넥센전에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으나 제구가 좋아지며 만만치 않은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조금씩 올라올 때가 됐고, 지난 경기만큼 제구가 된다면 SK 장타 타선과도 충분히 좋은 승부를 할 만하다. SK 타자들이 아델만을 잘 모른다는 것도 호재다.

이에 맞서는 SK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30)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은 시즌 첫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내리 승리를 따냈다. 피안타율은 1할6푼7리,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90으로 아주 좋았다. 10이닝 동안 탈삼진 11개를 기록하며 여전한 구위를 뽐냈다.

수술로 1년을 쉰 만큼 지난해 삼성전 기록은 없다. 통산 삼성전 35경기에서는 15승11패 평균자책점 3.11로 약하지 않았던 편. 삼성 타선이 침체 국면에 빠져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승부가 예상된다. 전날 연장 12회 혈투를 펼쳤다는 것을 고려하면 양팀 선발 모두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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