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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김상진 투수코치, 정현욱 코치 및 투수진들이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안전 기원제에서 절을 올리고 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