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3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대 5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좌완 백정현은 경기후 "직구와 변화구 컨트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컨디션도 좋고 밸런스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1차 지명된 원태인은 "첫 등판이라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직구 위주로 던지려 했는데 코너웍이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남은 기간 동안 더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며 이날 첫 등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아카마 야구장에서 온나 지역 유소년 선수 118명이 참가한 야구 교실을 열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은 타격, 수비, 주루 등 전 분야에 걸쳐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야구공 960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