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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연습벌레 지도자 되다

팬들은 그의 이름을 떠올리면 ‘연습벌레’라는 단어부터 떠오른다. 성실하기로 치자면 어떤 국가대표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자신이 있는 김정혁이다. 동국대 4번 타자였지만 신고 선수로 2011년 삼성에 입단한 그는 1군 무대에서 크게 활약할 기회를 별로 얻지 못하다가 타율 0.236 25안타 11타점으로 기회가 주어졌을 때 가능성을 보였다. 2018시즌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 분석원으로 일하다가 2023시즌부터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성실함이 지도자 생활에서도 반영이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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