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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의 뒤를 이을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

2023 시즌 종료 후, 삼성에 가장 먼저 FA로 영입된 김재윤 선수는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투수다.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며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로 범타를 유도한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될 정도로 유망한 포수였던 김재윤 선수는 미국 마이너리그 등을 거치며 프로 생활을 이어왔고 2015년 투수로 전향한 이후 잠재력이 빛을 발했다. 롤모델인 오승환 선수와 한 팀이 되어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힌만큼 두 마무리투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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