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차우찬, 상승세로 위닝시리즈 이끌까
날짜 : 2015-05-10 오후 12:40:00
![[10일 프리뷰] 차우찬, 상승세로 위닝시리즈 이끌까](/upload/editor/14312615657055.jpg)
팽팽한 주말 3연전을 벌이고 있는 SK와 삼성이 마지막 경기에서 위닝시리즈 주인공을 판가름낸다. 삼성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차우찬(28)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8일과 9일 명품 투수전 끝에 1승씩을 주고받은 SK와 삼성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삼성은 최근 안정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5선발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운다.
차우찬은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첫 경기였던 3월 29일 대구 SK전에서 5이닝 6실점을 기록한 것 외에는 모두 1~3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도 4번에 이른다. 최근 2연승에 직전 경기였던 5일 넥센전에서도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던 기억이 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47경기에서 7승11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패전의 아픔을 갚아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에 맞서는 SK는 채병룡(33)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진에 확실히 자리를 잡은 채병룡은 올 시즌 9경기(선발 2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42의 호투를 이어나가고 있다. 선발 2경기만 따지면 1승1패 평균자책점 3.60이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모두 중간에서 나와 1승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통산 삼성전에서는 44경기에서 11승8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