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클로이드, 4연패 빠진 삼성 구할까
날짜 : 2015-06-11 오후 3:23:00
![[11일 프리뷰] 클로이드, 4연패 빠진 삼성 구할까](/upload/editor/14340363757055.jpg)
총체적 위기다. 6일 마산 NC전 이후 4연패. 승차없이 2위로 떨어졌다. 2연속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은 가운데 마지막 자존심 만큼은 지켜야 한다.
삼성은 11일 대구 한화전에서 배수의 진을 친다.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6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10. 140km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편.
지난달 30일 LG전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11차례 등판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9차례.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선발 요원으로서 제 임무를 확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화전에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91. 4월 15일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지난달 12일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주춤했다.
타선 침묵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 타격이라는 게 사이클이 있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최근 페이스는 걱정스럽다. 연패 기간 중 경기당 2.25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쉐인 유먼을 내세운다. 올 시즌 2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 4.57. 삼성전에서는 1승 1패(평균 자책점 4.50)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5일 kt전서 6⅔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