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차우찬, 후반기 첫 승과 위닝시리즈 도전
날짜 : 2015-07-23 오후 5:48:00
![[23일 프리뷰] 차우찬, 후반기 첫 승과 위닝시리즈 도전](/upload/editor/14376736837055.jpg)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차우찬(28)이 후반기 첫 승과 함께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등판한다.
삼성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차우찬을 예고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삼성 선발진 중에선 다소 처진 모양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류중일 감독 역시 “선발 5명은 그대로 돌아간다”며 굳은 믿음을 보여줬다.
KIA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이다. 올 시즌 KIA전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29(14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95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지난 4월 11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현재 KIA와 5승 5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위닝시리즈를 위해선 차우찬의 호투가 필요하다. 팀 타선은 전날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KIA는 선발 투수로 에이스 양현종을 출격시킨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등판과 올스타전 등판으로 후반기 첫 경기 시점을 조율했으나 결국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18경기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1.77. 지난 4일 수원 tk전(1⅓이닝 2실점) 이후 어깨 피로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지만 지난 16일 광주 LG전서 5⅔ 이닝 1실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KIA는 지난해와 다르게 삼성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앞서가 위해서 양현종이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삼성전엔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23일 광주 삼성전에 선발로 나섰고 8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후반기 첫 3연전 위닝시리즈. 에이스 양현종의 어깨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