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윤성환, 4번째 시즌 9승 도전
날짜 : 2015-07-26 오후 5:13:00
![[26일 프리뷰] 윤성환, 4번째 시즌 9승 도전](/upload/editor/14379592797055.png)
4번째 9승 도전이다.
삼성 토종 에이스 윤성환(34)이 다시 한 번 9승 도전에 나선다. 윤성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FA가 돼 삼성과 4년 총액 80억원에 재계약한 윤성환은 몸값을 충분히 하고 있다. 올해 18경기에 등판, 8승6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도 10경기 있다.
3~4월 5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09로 시작한 윤성환은 5월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4.35로 다소 흔들렸으나 6월 5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안정감을 찾으며 에이스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7월 들어 3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4.82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구 kt전에서 시즌 8승을 올린 뒤 3경기에서 모두 승리 추가에 실패했다. 오히려 최근 2연패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21일 대구 KIA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역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로부터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고전했다. 2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되면서 평균자책점 5.54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4월14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10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처음으로 패전의 멍에를 쓴 바 있다.
한화에서는 삼성 출신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탈보트는 올해 19경기 8승5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윤성환과 마찬가지로 8승에서 3경기 동안 제자리걸음했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달 9일 대구 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 완투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