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과 함께 9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 좌완 투수 차우찬(28)이 3연승에 도전한다. 차우찬은 15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차우찬은 올해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 21경기 8승5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12경기에서 나타나듯 기본적인 안정감을 갖추고 있다.
 
전반기 17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한 차우찬은 후반기에도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97로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압도적이지 않아도 꾸준함이 있다.
 
최근에는 2연승 중이다. 지난달 29일 대구 NC전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 4일 수원 kt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가장 최근인 9일 대구 넥센전에도 승리는 못했지만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6월10일 대구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신인 투수 김민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민우는 올해 24경기 1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데뷔 첫 선발등판이었던 지난달 25일 대전 삼성전에서 4⅔이닝 동안 볼넷 4개를 줬을 뿐 피안타 없이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개인 3번째 선발등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