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차우찬, 4전5기 끝에 3승 사냥?
날짜 : 2015-05-23 오후 1:22:00
![[23일 프리뷰] 차우찬, 4전5기 끝에 3승 사냥?](/upload/editor/14323873317055.jpg)
차우찬(삼성)이 시즌 3승을 향한 5번째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23일 광주 KIA전이다.
그토록 바라던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은 차우찬은 8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44. 지난달 22일 마산 NC전 이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이달 들어 3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9.45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렇다고 긍정적인 요소가 없는 건 아니다. 차우찬은 지난달 11일 대구 KIA전서 2전3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첫 승 달성의 기쁨을 재현할까.
삼성은 20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투타의 짜임새가 더욱 좋아진 느낌이다. 장원삼, 윤성환에 이어 차우찬도 토종 선발진의 자존심을 지킬 지 주목된다.
전날 시즌 8호 아치를 쏘아 올린 이승엽의 홈런 가동 여부도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 홈런 2개를 추가할 경우 사상 첫 40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KIA 선발 투수는 양현종. 올 시즌 3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13. 이번 달 3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으나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