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5연승' 삼성, 클로이드 앞세워 3연전 싹쓸이?
날짜 : 2015-04-23 오후 3:25:00
![[23일 프리뷰] '5연승' 삼성, 클로이드 앞세워 3연전 싹쓸이?](/upload/editor/14298034217055.jpg)
두려울 게 없다. 이 기세라면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NC 다이노스와 3번째 대결을 벌인다. 삼성은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5연승을 질주 중이다. 투타 조화는 완벽에 가깝다. 박한이와 채태인 등 주축 타자들이 빠졌지만 삼성 타선의 응집력은 여전히 강하다. 이승엽의 타격감이 회복세에 접어 들었다는 게 가장 고무적이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클로이드. 올 시즌 3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평균자책점 3.32)을 거뒀다. 3차례 등판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장식했다. 140km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투구 내용은 좋았다. 심창민과 김현우가 가세한 뒤 계투진이 더욱 견고해졌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다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듯.
반면 NC는 17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패에 빠진 상태. 손민한이 선발 출격한다. 손민한은 올 시즌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4. 이 가운데 3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7일 대전 한화전서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