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차우찬, 일요일 징크스 탈출할까
날짜 : 2015-08-09 오후 5:01:00
![[9일 프리뷰] 차우찬, 일요일 징크스 탈출할까](http://www.koreabaseball.com/FILE/news/images/2015/8/201507291848773819_55b8a1b2a59bd.jpg)
차우찬(삼성)이 9승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9일 대구 넥센전이다.
차우찬은 올 시즌 8승 5패(평균 자책점 5.03)로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달 29일 대구 NC전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넥센전 상대 전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2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일요일 징크스 탈출 여부도 지켜볼 일이다. 차우찬은 일요일 경기에 4차례 등판해 승리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9.50으로 높았다.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일요일 첫 승을 거둘까.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승엽의 공백이 아쉽다. 이승엽은 타율 3할4푼1리(375타수 128안타) 21홈런 74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삼성은 나바로,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으로 중심 타선을 꾸린다.
2연패에 빠진 넥센은 외국인 에이스 앤디 밴헤켄을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밴헤켄의 올 시즌 성적은 11승 5패 평균 자책점 3.82.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다. 평균 자책점은 4.05로 영 나쁜 건 아니었다. 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