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1위 삼성-9위 LG, 달구벌 대격돌
날짜 : 2015-07-03 오후 3:40:00
![[3일 프리뷰] 1위 삼성-9위 LG, 달구벌 대격돌](/upload/editor/14359380327055.png)
1위 삼성과 9위 LG가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6승 3패로 삼성이 앞선다. 이번에도 삼성의 우위가 이어질까. 아니면 LG가 반격에 나설까.
윤성환(삼성)과 류제국(LG)이 3일 대구구장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윤성환이 앞선다. 윤성환은 15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34. 반면 류제국은 1군 무대에 지각 합류해 3승 4패(평균자책점 4.61)에 불과하다.
윤성환과 류제국 모두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을 살펴 보면 윤성환은 3승 2패(평균 자책점 2.70), 류제국 또한 2승 1패(평균 자책점 2.56)로 잘 던졌다. 윤성환은 올 시즌 LG전 등판은 처음이다. 류제국은 1패를 떠안았다. 5월 29일 삼성전서 7이닝 3실점 호투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1위 삼성은 넥센과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2위 NC와 0.5경기차에 불과하다. 최대한 달아나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LG는 중위권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과연 이날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