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승리에 목마른 차우찬, 개인 최다승 도전
날짜 : 2015-09-09 오후 4:04:00
![[9일 프리뷰] 승리에 목마른 차우찬, 개인 최다승 도전](/upload/editor/14418146647055.png)
차우찬(삼성)이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무대는 9일 대구 kt전이다.
차우찬은 2006년 데뷔 후 4차례 10승 고지를 밟았다. 2년 만에 선발진에 복귀한 차우찬은 25차례 마운드에 올라 10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62. 아직 만족은 이르다. 차우찬은 남은 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페이스도 좋은 편. 7월 29일 NC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할 만큼 계산이 서는 투수가 됐다. kt전 상대 전적은 1승 1패 평균 자책점 9.31. 6월 28일 경기에서는 3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지난달 4일 경기에서는 6⅓이닝 3실점으로 선발승을 장식했다.
전날 경기를 살펴보자. 선발 윤성환이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안지만과 임창용이 8,9회를 지웠다. 1번 박한이는 선제 솔로 아치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kt 격파에 앞장섰다.
kt는 좌완 심재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2패 1홀드(평균 자책점 6.95). 수치상 성적은 기대 이하지만 장차 마법 군단을 이끌 재목이다. 이승엽, 박한이, 채태인, 최형우 등 삼성의 좌타 라인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삼성의 우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