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윤성환, 3연승 삼성에 날개 달아줄까
날짜 : 2015-08-07 오후 1:36:00
![[7일 프리뷰] 윤성환, 3연승 삼성에 날개 달아줄까](/upload/editor/14389545497055.jpg)
윤성환이 3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에 날개를 달아줄까.
윤성환은 7일 포항 SK전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 6패. 평균 자책점은 3.38. 지난 시즌이 끝난 뒤 4년간 8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그는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은 편.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과 1일 잠실 두산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더욱이 SK전 상대 전적은 아주 좋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1.93. 이만 하면 '비룡 사냥꾼'이라고 표현해도 될 듯. 5월 9일 7이닝 1실점, 6월 21일 7이닝 2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이며 선발승을 따냈다.
삼성 타선은 뜨겁다. 10개 구단 가운데 선발 전원 안타가 가장 많다. 전날 경기에서도 박한이, 김상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지만 SK를 14-8로 격파했다. 윤성환의 11승 달성에도 큰 힘이 될 듯.
3연승의 마침표를 찍은 SK는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을 선발 출격시킨다. 트래비스 밴와트의 대체 선수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그는 4차례 등판을 통해 1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9.37. 지난달 21일 두산전서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국내 무대 복귀 후 첫 승의 기쁨을 맛봤으나 지난달 26일 넥센전(4이닝 7실점)과 1일 LG전(3이닝 4실점) 모두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