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클로이드, kt 잡고 3연속 선발승 거둘까?
날짜 : 2015-08-05 오후 3:11:00
![[5일 프리뷰] 클로이드, kt 잡고 3연속 선발승 거둘까?](http://www.koreabaseball.com/FILE/news/images/2015/8/1%20%285%29.jpg)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28)가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클로이드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클로이드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했는데, 평균자책점 23.14(2⅓이닝 6실점)로 좋지 않았다.
클로이드는 지난 6월까지 6승 4패 평균자책점 3.42로 호투했다. 알프레도 피가로, 윤성환과 함께 최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출산 휴가를 다녀온 이후 7월 1일부터 5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9.28로 부진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NC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도 타선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빠르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이에 맞서는 kt는 좌완 투수 윤근영(29)을 선발로 예고했다. 윤근영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2경기서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3경기에선 3패 평균자책점 8.25로 부진.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조범현 kt 감독은 윤근영에게 꾸준하게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금의 기회를 잡기 위해선 호투가 절실하다.
윤근영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1경기에 선발 등판 경험했다. 6월 27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 경기 중에선 가장 나은 성적이었다. 양 팀 간의 상대 전적에선 삼성이 7승 3패로 앞선 상황. 과연 첫 2연전 경기서 삼성이 연승을 달릴지, 아니면 kt가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