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윤성환, 니퍼트넘고 다승 공동 선두 등극?
날짜 : 2015-09-26 오후 1:21:00
![[26일 프리뷰] 윤성환, 니퍼트넘고 다승 공동 선두 등극?](/upload/editor/14432736787055.png)
윤성환(삼성)이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를까. 윤성환은 2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출격한다.
올해 28경기에 나선 윤성환은 완투 3회(완봉 1회) 포함 17승 7패, 평균자책점 3.64로 활약하고 있다. 두산전 4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4.15로 다른 팀과의 대결에 비해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SK에 덜미를 잡혔지만 LG가 NC에 5-4로 승리하며 매직 넘버를 4로 줄였다. 이날 윤성환이 두산을 잡고 매직 넘버를 줄이고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4년 동안의 화려한 성적과 달리 올해 18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는 니퍼트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5.49로 부진하다. 지난해까지는 완벽한 삼성 킬러였다. 지난 시즌까지 니퍼트는 삼성전에 총 19차례 등판해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매우 강했다.
2011년부터 매년 리그 최강의 팀이었던 삼성을 상대로 이런 성적을 올린 투수는 니퍼트가 유일했다. 하지만 올해는 삼성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3으로 주춤하다. 자신의 시즌 성적보다는 좋지만 올해 이전 삼성전에서 보였던 강세는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