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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공동 2위로 올라간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올 시즌 5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17일) 경기에서는 7-5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선발 등판한다. 레예스는 지난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롯데전에서 6.2이닝 무실점 호투 승리 이후 패배 없이 차곡차곡 승수를 쌓았다. 지난 12일 NC전에서는 6.2이닝 2실점 투구로 5승 사냥에 성공했다.
6승에 도전하는 레예스. 한화전은 첫 등판이다. 직구보다는 슬라이더 비중이 높았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4km. 변화구가 예리한 투수다. 한화 상대로 6승을 거둘 수 있을까.
타선에서는 김헌곤, 김영웅, 이재현이 전날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재현과 이성규는 홈런도 한 방씩 날렸다. 1번 타자로 나선 구자욱이 무안타에 그쳤으나 삼성 타선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타자다.
한화 선발은 좌완 신인 조동욱이다. 한화는 이틀 연속 신인투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조동욱의 데뷔전은 지난 12일 키움전. 당시 조동욱은 6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데뷔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상대로 조동욱이 2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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