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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4일 프리뷰] 윤성환, 개막전 유일 토종 선발 자존심 지킨다 | 2018-03-23 |
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1승 2패 루징 시리즈로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질주 중인 롯데 자이언츠와 만난다. 삼성은 24일부터 3일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세를 보였던 삼성은 외국인 투수 대니 레예스를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레예스는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레예스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극강 모드를 뽐냈다. 두 차례 등판에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1일 롯데와의 첫 대결에서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4일 두 번째 대결에서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삼성은 23일 KT를 상대로 2-9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좌완 이승현은 5⅔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사직 원정 경기에서 펄펄 나는 구자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타율 4할4푼4리(18타수 8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올 시즌 사직 경기에서 15타수 8안타 타율 5할3푼3리 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두산을 상대로 4⅓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삼성과 두 차례 만나 1패 평균자책점 8.68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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