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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리뷰] ‘기세 좋은’ 좌완 이승현vs‘데뷔전’ 발라조빅

날짜 : 2024-07-14 오후 3:09:00


곰 군단에 일격을 당한 사자 군단이 감이 좋은 좌완 이승현을 앞세워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삼성은 전날 두산에 4-8로 패하며 최근 3연승, 두산전 6연승 상승세가 끊겼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을 남기고 예상치 못한 헤드샷 퇴장을 당한 게 뼈아팠다. 이후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 상대 실책, 이재현의 밀어내기 볼넷 등을 앞세워 4-5 턱밑 추격을 가했지만, 아쉽게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삼성은 시즌 47승 2무 40패 2위, 두산은 48승 2무 41패 3위에 위치해 있다. 삼성이 승률에서 1리 앞선 2위를 유지 중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의 9승 2패 압도적 우위다. 



삼성은 3연전 위닝시리즈를 위해 좌완 이승현을 선발 예고했다. 이승현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28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3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승현은 여름 들어 엄청난 사자의 기운을 내뿜고 있다. 6월 4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및 3연승 중이며,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올해 두산 상대로도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투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18일 대구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올렸고, 4월 30일 잠실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6월 21일 대구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로 설욕했다. 



삼성에 맞서는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의 대체 외국인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첫 선발 출격한다. 



발라조빅은 지난 4일 총액 25만 달러(약 3억 원)에 두산과 계약했다. 8일 입국해 잠실구장에서 첫 적응 훈련을 실시했고, 일본에서 비자발급을 완료한 뒤 14일 데뷔전이 잡혔다.  



캐나다 출신의 발라조빅은 신장 196cm·체중 97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우완투수로,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8경기 24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83경기 선발) 29승 28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이며, 올 시즌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에서 24경기(1선발) 35⅓이닝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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