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KIA전 ERA 10.13' 레예스, 10승 도전한다
날짜 : 2024-08-10 오후 5:20:00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삼성은 레예스, KIA는 좌완 김기훈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2연패 중인 삼성은 레예스에게 기대를 건다. 비록 레예스가 KIA 상대로 고전했으나, 선발진 한 축을 잘 지키면서 ‘토종 에이스’ 원태인 다음으로 10승을 노린다.
레예스는 지난 22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한달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8월 첫 등판이던 지난 3일에는 SSG 랜더스 상대로 6.2이닝 2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4경기 만에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KIA 상대로는 앞서 2경기 등판해 모두 패전을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10.13. 레예스가 이번 경기에서는 KIA를 잘 막아낼 수 있을까.
삼성은 광주 원정 첫 날이던 전날(9일) 8-9로 졌다. 레예스가 전날 패배에 설욕해줄 수 있을까.
KIA 선발 김기훈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 중이다. 모두 구원 등판이었다. 이번 삼성전이 올해 첫 선발 등판이다. 삼성전도 올해 첫 등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