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2위 점프+위닝 시리즈’ 두 마리 토끼 사냥
날짜 : 2025-04-10 오후 1:07:00
![[10일 프리뷰]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2위 점프+위닝 시리즈’ 두 마리 토끼 사냥](https://www.samsunglions.com/upload/editor/x6CSpNXSBTJyQGcW.png)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삼성 라이온즈의 2위 점프와 위닝 시리즈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8일 경기는 삼성의 7-3 승리. 선발 최원태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이호성, 배찬승, 이승현(20번), 백정현 등 계투진이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공격에서는 박병호가 시즌 5호 아치를 터뜨렸다. 김영웅과 강민호는 4타점을 합작했다.
SSG는 9일 연장 접전 끝에 3-1로 이겼다. 에이스의 맞대결답게 명품 투수전이 전개됐다. SSG 앤더슨은 7이닝 1실점 13탈삼진으로 인생투를 뽐냈다. 삼성 후라도 역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삼성은 2위 SSG와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원태인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원태인은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SSG 선발 투수는 김광현.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거뒀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5이닝씩 책임졌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4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