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QS 머신' 후라도, 시즌 2승 향한 6번째 도전…’이번엔 다를까’
날짜 : 2025-04-26 오전 11:06:00
![[26일 프리뷰] 'QS 머신' 후라도, 시즌 2승 향한 6번째 도전…’이번엔 다를까’](https://samsunglions.com/upload/editor/gcxwkwdJ5esg17Pa.jpg)
이번엔 다를까. 지독하게 불운한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시즌 2승을 향한 6번째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26일 대구 NC전이다.
후라도는 올 시즌 6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1선발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타선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1승 3패에 불과하다.
후라도가 등판할 때마다 타선은 침묵 모드다. 20일 대구 롯데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마운드에서 온 힘을 쏟아붓는 후라도를 바라보는 동료들도 미안한 마음뿐이다.
삼성 이적 후 NC와 처음 만난다. 지난해 키움 시절 NC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남겼다. 삼성은 이틀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는 등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방망이가 뜨겁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 달성은 물론 이틀 동안 무려 4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전날 경기에서 3홈런 7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뜨겁게 달아오른 타선이 이날 경기에서도 힘을 낼지 주목된다.
NC는 우완 이용찬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변신한 이용찬은 2경기에서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10.50.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