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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직전 등판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낼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2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1선발답게 잘 던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일 LG 트윈스에 일격을 당했다. 1회 빅이닝을 허용하는 등 6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 행진 마감은 물론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이적 후 KT와 처음 만난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KT와 4차례 만나 1승 1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 후 포항구장 등판도 처음이다. 그라운드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KT 선발 투수는 국가대표 출신 고영표다. 1군 통산 63승을 올린 고영표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6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특히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일 롯데 자이언츠와 만나 4⅔이닝 동안 무려 8점(6자책점)을 내줬다. 물론 수비진의 실책도 한몫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등판이다. 지난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