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기복 줄이기' 아델만의 2승 달성위한 과제
날짜 : 2018-04-21 오후 3:21:00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이 21일 대구 KT전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아델만은 이른바 널뛰기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8일 문학 SK전서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15일 대전 한화전서 3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째. 선발 투수로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 삼성은 KT에 4-5로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에 발목을 잡혔다. 반격을 위해서 아델만의 역할이 중요하다.
KT는 좌완 금민철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1패. 평균 자책점 4.50을 찍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5일 잠실 LG전서 4이닝 7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를 '러프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은 '러프 데이'를 위해 '아이러프유' 공을 특별 제작했다. 선수 모습이 새겨진 이 공 5000개를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라팍 남측 주차장 2층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랜덤 추첨에 당첨된 팬 100명을 대상으로 러프가 사인회를 갖는다. 사인회 참가자 100명에게 러프가 '아이러프유' 공에 사인을 해줄 계획. 이날 경기에 앞서 러프의 아들 헨리 러프가 시구를 한다. 부인 리비 러프도 아들과 함께 시구 행사를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