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삼성, 4연패빠진 NC꺾고 반등 성공할까
날짜 : 2018-04-24 오전 8:36:00
삼성이 24일 N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다. NC는 19일 고척 넥센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진 상태. 삼성은 NC와의 첫 3연전에서는 1승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향 곡선을 그리는 NC를 꺾고 반등을 꾀할 기세다.
삼성은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백정현은 KBO리그의 대표적인 NC 킬러. 지난해 8승 가운데 NC를 상대로 4승(1홀드)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2.25. 5일 마산 NC전서 시즌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구단 관계자는 "백정현은 NC만 만나면 눈빛부터 달라진다"고 표현했다.
백정현은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타선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공격 첨병 역할을 맡은 김상수와 박해민의 상승세는 백정현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상수는 주간 타율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 3홈런 5타점 8득점, 박해민은 타율 4할4푼(25타수 11안타) 5타점 7득점 3도루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NC전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다린 러프가 제 모습을 보여준다면 타선의 무게감은 배가 될 듯.
NC는 우완 정수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3일 현재 2승 1패 1홀드(평균 자책점 3.63)를 기록중인 정수민은 올 시즌 삼성전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