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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김대우(삼성)가 5월 첫 등판에 나선다. 선발 투수로서 상종가를 달리는 김대우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출격한다.
올 시즌 5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20.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5일 대구 NC전서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지만 5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한수 감독은 김대우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기대 이상의 모습이다. 밸런스가 좋아졌다. 스프링캠프 때 준비를 잘 했다. 투구할 때 팔을 올려서 내리는 동작에서 밸런스가 잘 맞는다. 급하게 넘어가지 않아 제구가 안정적으로 된다"고 평가했다.
타선의 도움이 관건이다. 삼성은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지난달 25일 대구 NC전 이후 4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29일 잠실 LG전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8-7 역전승을 이끈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SK는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6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무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13. 지난달 7일 문학 삼성전서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13일 문학 NC전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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