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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한화 킬러' 명성을 다시 보여줄 것인가.
삼성이 '한화 킬러' 장원삼(35)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장원삼을 예고했다.
장원삼은 올 시즌 2군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선발진에서 크고 작은 부상자가 발생하며 대체 선발로 기회를 얻었다. 지난달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그러나 두 번째 등판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잠실 LG전에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 뭇매를 맞고 강판됐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 2010년 삼성 이적 후 장원삼이 가장 위력을 떨친 팀이 한화다. 2010년 이후로 한화전 31경기에서 12승3패2홀드 평균자책점 2.95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장원삼도 예전 같지 않고, 한화도 더 이상 약한 그 팀이 아니다. 한화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올 시즌 삼성전 3승1패로 강세다. 타선의 힘도 뜨거워 장원삼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화에선 우완 유망주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군 2경기에서 4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11.25로 부진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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