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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백정현이 삼성의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이끌까.
삼성이 시즌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한화 주말 홈 3연전 2경기에서 1승1패를 주고받은 삼성은 6일 마지막 경기에 좌완 투수 백정현(31)을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백정현은 지난해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5경기에서 100⅔이닝을 소화, 8승4패3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닝과 승리 모두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올 시즌은 아직 지난해 수준이 아니다. 5경기에 나섰지만 1승2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4경기를 선발로 등판했으나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9일 잠실 LG전은 구원으로 나왔다. 2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도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지난달 24일 대구 NC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올해 두 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 있었다.
삼성은 5일 경기에서 장원삼이 7이닝 3실점으로 깜짝 호투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백정현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지난달 17~19일 사직 롯데전이 올 시즌 유일한 위닝시리즈인 삼성으로선 처져있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
한화에선 외인 에이스 키버스 샘슨이 선발등판한다. 샘슨은 올해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KBO리그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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