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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김대우(삼성)가 1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무대는 12일 대구 KIA전이다.
올 시즌 선발진에 새롭게 합류한 김대우는 지난달 13일 대전 한화전(5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에 이어 19일 사직 롯데전(7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승리로 장식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실질적인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김대우는 1일 대구 SK전서 4이닝 12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1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2패째. 2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대우는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구위 재조정에 나섰다. 올 시즌 KIA전 등판은 처음이다. 재충전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만큼 확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KIA는 헥터 노에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20승 고지를 밟으며 KIA의 통합 우승에 큰 공을 세웠던 헥터는 올 시즌 3승 2패(평균 자책점 4.47)를 기록중이다. 올 시즌 삼성과는 처음 만난다. 지난해 4승 1패(평균 자책점 3.34)를 기록하는 등 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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