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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17일 포항 LG전서 백정현을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앞선 두 차례 경기를 살펴보자. 삼성은 1차전을 가져왔다. 2-2로 맞선 8회 뒷심을 발휘하며 기선 제압 성공. 2차전은 LG가 웃었다. 난타전 끝에 1점차 승리를 장식했다. 삼성과 LG 모두 갈 길이 바쁘다. 삼성은 NC와 함께 공동 9위에 형성돼 있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삼성 백정현은 올 시즌 1승 2패 1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8. 백정현은 지난달 29일 잠실 LG전서 2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선발 장원삼이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흔들리자 두 번째 투수로 나서 8-7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4일 대구 NC전 이후 23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LG 윌슨은 올 시즌 8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3패를 찍었다. 평균 자책점은 4.02. 지난달 6일 롯데전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2실점(10피안타 7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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