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5월 ERA 3.75' 아델만, 4승향한 네 번째 도전
날짜 : 2018-05-26 오후 3:58:00
팀 아델만이 시즌 4승을 향한 네 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아델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아델만은 올 시즌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12.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5차례 달성했다. 이달 들어 1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평균 자책점 3.75를 찍을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3월 25일 잠실 두산전서 시즌 첫 선을 보였고 6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BO리그 적응을 마친 만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터.
삼성은 20일 고척 넥센전 이후 5연승을 질주중이다. 투타 조화가 잘 어우러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타선 또한 돌아가면서 터진다. 그 중심에 강민호, 구자욱, 이원석이 있다. 그렇기에 아델만의 4승 사냥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평균 자책점 3.08). 3월 24일 잠실 삼성전서 4⅓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