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상승세' 삼성, 최하위 NC전 열세 극복할까
날짜 : 2018-06-01 오후 3:12:00
2연승을 질주중인 삼성이 최하위 NC와 만난다. 삼성은 1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를 보였던 삼성은 승패 마진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삼성은 KT를 이틀 연속 격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고 NC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선발 투수는 좌완 백정현. 백정현은 KBO리그의 대표적인 NC 킬러로 꼽힌다. 지난해 8승 가운데 NC를 상대로 4승(1홀드)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2.25. 이 가운데 7월 25일(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8월 5일(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 9월 15일(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등 세 차례 선발승을 장식했다.
올 시즌에도 NC전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13. 4월 5일 창원 경기에서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쾌투를 선보였고 24일 대구 경기에서 시즌 첫 승(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신고했다.
삼성은 NC와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확실히 강해졌다. 투타 균형 모두 향상됐다. 마운드 뿐만 아니라 방망이도 뜨거워졌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5푼5리(33타수 15안타)에 이르는 구자욱을 비롯해 박해민, 김상수, 강민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또한 4번 다린 러프 또한 전날 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하는 등 해결사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다.
NC 선발 투수는 이재학. 올 시즌 11차례 등판을 통해 2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6.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일 창원 삼성전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