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안방 강세' 보니야, 두산꺾고 5승 달성할까
날짜 : 2018-06-22 오후 3:12:00
안방에서 강세를 보였던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가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보니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5패(평균 자책점 4.94)를 기록중인 보니야는 원정 경기 성적은 2승 4패(평균 자책점 6.70)로 다소 부진했으나 홈경기에서는 2승 1패(평균 자책점 3.00)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승 무패(평균 자책점 2.73)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그렸으나 이달 들어 1승 2패(평균 자책점 6.23)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6일 고척 넥센전서 4⅓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6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최근 들어 승패를 반복하는 등 이른바 퐁당퐁당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보니야. 안정감있는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4월 10일 대구 두산전서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구 4탈삼진 6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 침묵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진의 분발이 필요한 이 시점에 보니야가 제 몫을 해줘야 반등할 수 있다.
두산은 우완 이용찬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0차례 선발 투수로 나서 7승 1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44. 4월 12일 대구 삼성전서 6이닝 4피안타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