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아델만, 두산 악연 끊고 6승 사냥 성공할까
날짜 : 2018-06-23 오후 3:29:00
팀 아델만(삼성)은 두산과 악연이 깊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5일 잠실 경기에서 6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지난달 26일 잠실 경기에서 설욕에 나섰으나 2⅔이닝 7피안타 1볼넷 5실점(2자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 아델만은 23일 대구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달 들어 1승 2패(평균 자책점 10.95)로 부진했으나 안방 강세를 앞세워 반격을 꾀할 기세. 아델만은 올 시즌 원정경기 성적은 1승 2패(평균 자책점 6.65)에 불과한 반면 홈경기 3승(평균 자책점 2.03)을 거두는 등 우세를 보였다.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013년부터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던 유희관은 올 시즌 13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2승 5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6.64. 삼성전 두 차례 등판에서 1승 1패를 찍었다. 6.0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