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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신인 투수에게 특급 지령이 떨어졌다.
삼성이 한화의 6연승 저지 도전에 나선다.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신인 우완 양창섭(19)을 예고했다.
덕수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지난 3월28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을 4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4월4일 마산 NC전 5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패전 멍에를 쓴 양창섭은 4월11일 대구 두산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강판된 뒤 엔트리 말소됐다. 쇄골과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1군 복귀가 늦춰졌다.
지난 20일 대구 SK전에서 70일 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진 양창섭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5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는 최근 5연승으로 뜨거운 한화다.
한화는 김태균·정근우·최진행·양성우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빠져있지만 최근 5연승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제라드 호잉을 비롯해 송광민·강경학의 타격감이 절정에 있다. 양창섭으로선 쉽지 않은 승부다.
한화는 사이드암 김재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김재영은 올해 14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 중이다. 그가 선발로 나선 14경기에서 한화는 12승2패로 승률이 높다. 삼성전에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과 한화는 5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한화가 3승2패로 근소한 우위. 최근 10경기 3승6패1무로 8위에 그치고 있는 삼성이 한화보다 사정이 더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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