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백정현, 삼성 위닝시리즈 이끌 수 있을까
날짜 : 2018-06-27 오후 3:35:00
한화 상대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삼성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백정현(31)을 예고했다. 3연전 첫 날인 25일 경기에서 13-2 대승을 거둔 삼성은 이날 한화를 이기면 위닝시리즈 확보다.
백정현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 3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나선 9경기 평균자책점 3.67이고, 구원으로는 2경기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3~4월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11로 시작한 백정현은 5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08 호투를 펼쳤다. 6월에도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55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1일 대구 SK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패전 멍에를 썼다.
삼성은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이날 백정현에게 팀 3연패를 끊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떨어졌다. 한화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해에는 3경기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7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3차례. 최근 2경기에서 9실점, 6실점으로 흔들리며 난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달 5일 대구 삼성전에서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6실점 패전을 당한 바 있다. 삼성으로선 위닝시리즈를 거둘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