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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백정현(삼성)이 4연패 수렁에 빠진 팀의 구세주가 될까. 삼성은 3일 수원 KT전에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패에 빠진 삼성은 백정현의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백정현은 12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1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43.
백정현은 지난달 1일 NC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한 뒤 세 차례 등판을 통해 2패를 떠안았다. 7일 문학 SK전서 4이닝 1실점(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으로 잘 던졌으나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에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1군 무대 복귀전인 21일 대구 SK전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도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2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실점(5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4회와 8회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패인.
올 시즌 KT전서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한 좋은 기억이 있다. 5월 8일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과 최충연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KT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5패. 평균 자책점은 4.22를 찍었다. 5월 31일 삼성을 상대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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