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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백정현(삼성)이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이끌까.
삼성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올 시즌 8번째 대결을 벌인다. 앞선 2경기에서 1승씩 나누었다. 위닝시리즈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삼성은 5강 공략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삼성은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 3승 6패 1세이브(평균 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구위에 비해 타선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당했고 평균 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 1경기 4⅓이닝 4실점 패전을 안았다.
강민호의 회복세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강민호는 전날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삼성은 KIA를 7-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강민호는 "최근 들어 타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개인적으로도 연구를 많이 하고 감독님께 조언도 많이 받았다. 타격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사이드암 임기영을 내세운다. 임기영은 올 시즌 5승 7패(평균 자책점 5.5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다시 선발로 돌아왔으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5경기 성적도 2승 2패(평균 자책점 5.40)다. 삼성을 상대로 1경기에 등판했으나 6이닝 6실점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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