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윤성환, 후반기 첫 등판 어떤 모습?
날짜 : 2018-07-21 오후 3:15:00
윤성환(삼성)이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에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전반기 3승 7패(평균 자책점 7.65)를 거두며 자존심에 적잖은 상처를 받았던 윤성환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건재를 증명할 태세.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서 5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7전8기 끝에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진은 후반기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비롯해 양창섭, 백정현, 팀 아델만 등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제 역할을 다 했다. 김한수 감독은 선발진의 중요성을 수 차례 강조해왔다.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 조각과 같은 윤성환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한화는 우완 김진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해외파 출신 김진영은 2017년 한화 입단 후 1군 통산 3경기에 등판,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0.13을 기록한 게 전부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4승 3패 1세이브 2홀드. 평균 자책점 6.03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