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NC 킬러' 백정현, 이번에도 승리 가져올까
날짜 : 2018-08-01 오후 1:20:00
백정현(삼성)이 승수 추가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삼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백정현은 KBO리그의 대표적인 NC 사냥꾼으로 꼽힌다. 지난해 4승 1홀드(평균 자책점 2.25)를 거뒀고 올 시즌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77.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7회까지 4-1로 앞서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면서 모든 게 무산되고 말았다. 선발 팀 아델만이 7이닝 1실점 쾌투를 선보였으나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삼성은 선발 아델만을 비롯해 장필준, 심창민, 최충연, 우규민, 권오준 등 주력 투수 6명을 모두 투입했다. 마운드의 소모가 컸던 만큼 선발 백정현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NC는 좌완 최성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설악고를 졸업한 뒤 2016년 NC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최성영은 올 시즌 11차례 등판,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35.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