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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5일 사직 롯데전서 팀 아델만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KBO리그 후반기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아델만은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0.86. 그리고 지난달 20일 대구 한화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이만 하면 '외국인 선발 특급'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 것 같다.
아델만은 롯데전서 좋은 기억이 있다. 6월 12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하며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은 이번 주 NC와 롯데를 만나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보였던 만큼 승수 추가를 위한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았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회까지 4-2로 앞섰지만 결국 4-5로 고배를 마셨다. 그만큼 아델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 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등판 기회가 적었다. 6월 14일 사직 삼성전서 구원 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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