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보니야, 시즌 7승 향한 4번째 도전
날짜 : 2018-09-07 오전 10:38:00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가 시즌 7승을 향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보니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보니야는 올 시즌 24차례 마운드에 올랐고 6승 7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91.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대구 넥센전서 7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 시즌 두산과 두 차례 만났지만 승리없이 1패를 기록하는 등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평균 자책점은 9.00에 이른다.
삼성은 다린 러프와 이원석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마운드에 홀로 서 있는 보니야를 위해 타자들이 더욱 힘을 내야 한다. 좀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상대 투수를 괴롭힌다면 충분히 공략 가능하다.
두산은 우완 이용찬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선발진에 복귀한 이용찬은 데뷔 후 두 번째 10승 고지를 달성하는 등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해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11.17에 이른다. 4월 12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6월 22일 경기에서는 3⅔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