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LG전 열세 극복' 삼성의 5강 진출위한 필수 요건
날짜 : 2018-09-13 오후 1:10:00
삼성과 LG의 5강 경쟁이 다시 뜨거워진다. 삼성은 13일 LG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올 시즌 LG을 상대로 6승 8패로 열세를 보였고 12일 현재 3경기차로 벌어졌지만 안방에서 반격에 나서는 게 목표다.
선발 투수는 리살베르토 보니야. 정규 시즌 25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8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94. 선발 투수의 평가 잣대인 퀄리티스타트를 14차례 달성했다. 삼성은 한화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히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보니야가 구세주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야는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5이닝 이상 책임지는 등 이닝 소화능력은 좋은 편이다. 올 시즌 LG와 세 차례 만나 1승 1패(평균 자책점 7.79)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좀 더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구자욱의 타격감 회복 조짐은 반가운 소식. 12일 한화전에서도 1회 추격의 3점포를 날렸다. 반면 4번 다린 러프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관건. 아직 왼쪽 새끼 발가락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LG는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 10패(평균 자책점 5.49). 삼성을 상대로 2승 1패(평균 자책점 2.3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