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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끝내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갈까.
삼성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격돌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10패로 열세를 보였으나 한껏 달아오른 팀분위기를 바탕으로 반격을 꾀한다.
삼성은 19일 대구 KIA전서 9-8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6-8로 뒤진 9회 2사 후 김성훈의 중전 적시타에 이어 김상수의 끝내기 투런포로 승리를 가져왔다. 패색이 짙은 가운데 2점차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만큼 분위기 반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
삼성은 20일 경기에 우완 양창섭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덕수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6승 4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 5.29. 이달 들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8.49. 지난달 14일 대구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⅔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떨쳐낼 각오다.
넥센은 우완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휘문고 출신 1차 지명 투수 안우진은 15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07. 6월 17일 삼성전서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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