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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가 시즌 7승을 향한 8번째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29일 대구 SK전이다. '7전8기'라는 표현처럼 이번에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까.
보니야는 올 시즌 28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10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33. 7월 28일 대구 KIA전서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한 뒤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후 7차례 등판 가운데 4패를 떠안았다. 치열한 5강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승리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커질 듯.
6월 5일 SK와 만나 6이닝 4실점(7피안타(3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으로 고배를 마셨다. 최근 등판 내용을 살펴보면 이른바 퐁당퐁당 행보를 이어갔다. 승리 투수가 되기 위해 본인이 해야 할 부분 다시 말해 기복을 최대한 줄이는 게 우선이 될 것 같다.
이에 맞서는 SK는 우완 문승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1승 2패에 그쳤지만 3.92의 평균 자책점에서 드러나듯 마운드에 오르면 제 몫을 다 했다.
문승원은 6월 5일 삼성전서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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