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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KIA와 정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올 시즌 KIA와 만나 9승 6패로 우세를 보인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우완 양창섭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덕수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16경기에 등판, 6승 6패(평균 자책점 5.31)를 거뒀다. 올 시즌 KIA만 만나면 강세를 보였다. 데뷔 첫 승의 상대 또한 KIA였다. 4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1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4.43.
양창섭은 20일 고척 넥센전 이후 2연패에 빠져 있다. 투구 내용이 썩 나쁜 건 아니었다. 이원석의 타격감 회복은 반가운 소식이다. 부상 복귀 후 부진의 늪에 허덕였으나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원석이 제 모습을 되찾으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한층 더 좋아졌다.
KIA 선발 투수는 좌완 양현종.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 13승 10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97.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84. 하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9월 이후 4차례 출격을 통해 2승 1패를 거뒀지만 평균 자책점이 5.18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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